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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디자인 스튜디오

서울을 빛내는 공간 디자인: 주목해 볼 디자인 스튜디오

by N? 2025. 2. 27.

빛과 그림자가 춤추는 공간, 창조의 미래를 열다

서울의 거리와 건물 틈새, 그 속에 숨겨진 창조의 불꽃을 찾아 떠나는 여정. 오늘은 한국의 공간 디자인 씬을 빛내는 두 스튜디오, 처음 본 새(Unseenbird)LimTaeHee Design Studio를 통해 혁신적 공간 디자인의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혁신을 꿈꾸는 공간, 처음 본 새(Unseenbird)

서울을 기반으로 한 처음 본 새는 상업 공간, 팝업 스토어, 그리고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간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 스튜디오는 단순한 미적 감각을 넘어 사용자의 경험과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철학으로,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 속에서도 독특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주요 특징

  • 설립 위치: 서울, 대한민국
  • 전문 분야: 상업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사무실 공간
  • 디자인 철학: 공간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접근

특히 2024년에 완공된 USM _ 10corsocomo 팝업 공간은 단단한 USM 재료와 부드러운 텍스타일의 조화로 탄생한 작품으로, 텍스타일과 공간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NAMSAN WEARHOUSE, Nukak _ coex, LAZY STUDIOS _ hongdae, 그리고 LOUNGE X _ ifc 등의 프로젝트는 각각의 독특한 공간 구성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내며, 혁신적인 재료 사용과 기능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처음 본 새는 그저 공간을 꾸미는 것을 넘어, 공간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반투명 아크릴을 이용해 타투 스티커의 섬세함을 공간에 녹여낸 LAZY STUDIOS 프로젝트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사용자가 공간 속에서 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힘을 가집니다.

 

https://unseenbird.kr

 

unseenbird

unseenbird

unseenbird.kr

 


인간미와 역사, 그리고 미래를 잇는 LimTaeHee Design Studio

또 다른 혁신의 현장은 LimTaeHee Design Studio입니다. 2007년부터 한국의 공간 디자인 분야에 발자취를 남겨온 이 스튜디오는 임태희 대표의 섬세한 감각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imTaeHee Design Studio는 건축과 인테리어의 경계를 넘나들며, ‘디자인되지 않은 디자인’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통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인간적인 공간을 창조해 왔습니다.

주요 특징

  • 설립 시기: 2007년경 시작
  • 디자인 철학: 공간에서 일어날 행동을 고려하고,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세심하게 조율하는 실천적 접근
  • 접근 방식: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체류 욕구를 자극하는 감각의 공간 연출

실제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오설록 티 뮤지엄 로스터리 존, 상하팜, 카페 에페메라, THE ILMA at 현대백화점 판교점, 그리고 을지다락 등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다양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대담한 아이디어와 섬세한 수공예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100%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전시 공간을 만들어내는 등 환경에 대한 배려 또한 잊지 않습니다.

LimTaeHee Design Studio의 작품은 단순한 미적 완성도를 넘어서, 공간 속에 녹아드는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소환합니다. 역사의 흔적이 남은 건물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재해석하는 과정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이 스튜디오의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공간' 이상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https://www.limtaeheestudio.com/

 

LimTaeHee Design Studio

임태희 디자인 스튜디오

www.limtaeheestudio.com

 


미래를 향한 디자인, 우리 모두의 도전

두 스튜디오 모두 우리에게 디자인이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 그 이상임을 일깨워줍니다.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무대이며, 그 무대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더 풍부해지고, 창조의 불씨가 타오릅니다.

 

서울의 거리에서, 각 프로젝트마다 드러나는 혁신의 흔적들을 보며 우리는 미래를 향한 도전을 계속해야 합니다. 누구나 공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음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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